뉴비로서 호치민 유흥은 쌀까말까에서 찾아보면 많이 있으니 실질적인 여행 팁 좀 쓰려합니다.
저도 쌀까말까 가끔 눈팅하면서 이번 여행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제부터 음슴체)
1. 호치민에 가면 무이네는 꼭 가보시길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하지 않으면 막상 호치민에 떨어져서 뭘 할지 방황하게 되는 경우가 많음. 호치민은 경제도시이다 보니 통일궁, 전쟁박물관, 구찌투어 등등 넉넉히 3일이면 구경 다 할 수 있슴. 그러니 대부분 동남아여행갈때 3박4일 이상은 가니까 호치민으로 갈시 무이네에서 1박2일 정도는 꼭 여정에 넣으시길 강추. (개인적으로 화이트 샌듄보다는 레드 샌듄이 더 좋았음. 화이트 샌듄은 너무 멀기도 하고....)
2. 호치민은 말그대로 오토바이 천국임
무단횡단을 두려워하지 말고 그냥 자연스럽게 속도만 일정히 유지하면서 걸어가면 됨. 특히 오후 4~7시 까지는 어떤 도로던 오토바이가 쉴 새 없이 몰려오니 그냥 쫄지말고 건너가면 됨. 처음에만 어색하지 하루 이틀 지나면 적응함.
(한국왔는데... 무심코 무단횡단할뻔함.. 몇일 살았다고 적응력 ㅅㅌㅊ;;;;)
3. 벤탄시장은 원래 워낙 비싸니 사이공 스퀘어 추천
사이공 스퀘어도 비싸긴한데 거기서 거기인 나이키, 언더아머 짝퉁들이 상점들 건너건너마다 있으니 돌아다니면서 가격비교하고 사길 추천. 3~4장 사길 강추 그래봤자 한국돈으로 2~3만원임. 참고로 통일궁 왼쪽인가 오른쪽인가 헷갈리긴 하는데 옆 쪽 길에도 스포츠 브랜드 짝퉁 골목있는데 로우 퀄리티가 많긴하지만 고퀄도 심심치 않게 찾을 수 있음 필자도 그 골목에서 나이키 르브론 티셔츠 고퀄 흥정해서 10만동에 건짐
4. 커피콜라 호기심에 사먹지 말길
싼맛에 샀다가 한입 먹고 버림.
콜라도 아니고 커피도 아니고.... 그냥 콜라 사드시길.
5. 마사지는 유흥을 위한거면 다이남,풍투이
피로 회복을 위한거면 137, 미우미우, 아키나 고고
마사지보다 면도, 샴푸, 귀파고 싶으면 슈퍼볼 근처 돌아다니면서 꼴리는데 들어가서 고고
6. 숙소는 여행자거리 근처는 비추.
잘 때 시끄러움. 특히 크레이지 뭐시기 앞이랑 타이거 맥주집 앞에 개시끄러워서 숙소는 거기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자는것을 추천
가격도 좀 더 싸기도 하고..
7. 마지막으로 남자 키 175이상은 슬리핑버스 타지마셈.
발 쭉 뻗고 못잠. 어정쩡한 자세로 5시간동안 묶여있으면 없던 피로도 생김. 걍 앉아서 가는거 예약하셈
다들 슬리핑버스 타고가서 일반버스가 오히려 자리 텅텅비어서 제대로 누워서감 ㅋㅋㅋㅋㅋ
이상 뉴비의 호치민 투어 나름 겪어보면서 느낀 꿀팁이었음.
꿀팁 감사합니다
도움 글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