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서 일본바에 바걸이랑 로컬클럽을 갔어요
제 동행에게 자꾸 엉켜붙던 한국어패치 초딩버전 된 애가 일끝나고 같이놀러가재요
제가 맘에드는 애도 같이가냐고 물어보고 알겠다고해서 콜을 외쳐요
ㅇㄲ는 바걸중에서 떨어지지만 애교가 많고
호응을 잘해줘서 귀여운아이에요
헌데 오늘 이미 물도뺐고 술도 너무 달려서 힘들어요 클럽가서 흐느적할 힘도 없어요
오늘 너무 피곤하다고 내일 가자고 말해요
언제 일끝나냐니깐 1시에 퇴근한다길래 내일 자정, 12시쯤 다시온다고 말해요
ok하네요
결전의 날 밤이왔어요
ㅎㅌㅊ지만 나름 열심히 꾸몄어요
새로산 옷도 입고 악세도 차고 향수도 뿌려요
자신있게 거울을 보니 다시 슬퍼져요
빨리 가서 기분을 풀어야겠어요
바에가서 대충 한잔마시고 애들과 같이 나와요
클럽은 사하라만 가봤어요
둘이가서 테이블에서 맥주 한병씩 먹고 시끄러워서 금방나온 악몽이 잠시 생각나요
경험담을 말하니 애들이 웃으면서
자기들이 가는곳이 있데요
택시를 잡더니 우리를 태워요 혹시나해서 조금 무섭기도 했어요
도착한곳은 리퍼블릭 클럽
들어가보니 오우 애들이 제대로 놀아요
눈이 하나씩 돌아가있는게 클럽분위기 제대로나요
외국인은 우리만 있는거 같았어요
대부분 현지인같아보여요
스탠딩말고 테이블에 앉아있으니 메뉴판을 가져가주는데 ㄷㄷ 비싸요
애들이 메뉴를 가리키면서 괜찬냐고 묻길래
ㄱㄱ했어요 지금보면 조금 후회되요
부이비엔쪽 클럽이나 아포 러시같이 몸만 대충 흐느적했으면 걍 바로 돌아 나왔을텐데 다들 재밌게 노는 분위기라 ㄱㄱ한것도 있어요
웨이터들이 자기 친구들이라 풍선은 공짜래요 물담배해보니 저는 그냥 그래요
술이 엄청 맛있어요 콜라타서 주는데 쑥쑥 들어가요
웨이터들이 사진찍어주길래 그런가보다했는데 갑자기 전광판에 우리를 띄워요 살짝 당황했..흐잌
중간에 다른애들도 퇴근해서 우리자리로왔네요
한명은 큰안경에 드레스를 입고왔어요
뭐냐고 물으니까 일본av에 나오는 여자선생님이래요 ㅋㅋ
kpop 많이 나와요 믹스짬뽕되서 클럽용비트로 막나와요
신나게 놀아요
숙소이후의 후기가 궁금합니다 ㅎ
금액은 꾀 나온듯 하지만, 재밌게 즐기셨으면 뭐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