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k스파

G 슬그머니 0 523 2019.08.19 09:14

3일전에 부산에서 다낭으로 밤비행기타고 무조건 고고. 무계획 여행. 한인타운 홈피보고 미케근처 북킹다컴에서 최고 저렴 방 예약. 여행사가서 티켓 깡패짓해서 1개 얻음. 미안했음. 다음날 고고 다낭. 비행기연착 새벽2시30분도착. 사망직전이었음. 여행사에서 깡채짓 덕분인지 출발전날 젖촉사고. 심야응급실. 막무가네 퇴원.담날 다낭으로 도망이었음. 할일없이 거닐다 숙소옆 우연히 k스파 발견. 쫄면서 입장. 왜냐구 너무 럭셔리해보여서 나는 가난했거던.(환전을 못한걸 말함). 리셥션에 한국여자 2분 엄마아들 2분 계셨슴. 일단 맘놓고 무조건 맛사시도. 키150의 작은 선수와 입장. 비명6번. 시원해서. 병원치료보다 헐나음. 담날 어디서놀다. 그다음날 또감. 또 비명3번지름. 너무 시원하고 좋아서 담날 아침 또감. 행복했음. 몸이 차사고로 엉망이었다가 날아갈것같음. K스파 사장님한테 한국소주도 한 잔 얻어먹음. 지금 다낭시내 홍수났음. 17년 job 그만두고 첫여행치곤 본전뽑은듯. K스파는 슈퍼건전임. 딴거생각하고 들어가면 자기 양심이 쪽팔림. 몸피곤휴식 필요한 나같은 40중반 아재나 내 딸 내 아들 내 부모님 피곤회복이나 아가씨들 피부미용 필요하면 100% 가라. 비행기값 나온다. 1시간30분에 50불 안넘음. 지금 할인행사 중라더라. 한국4성급 해운대호텔 스파하고 똑같은 시스템임. 또 내처럼 다리빙신 허리빙신 꼭가보길. 다름곳처럼 돼지통구이하듯이 기름바르고 하는데 아님. 가서 안시원하면 내가 돈준다. 난 100% 시원. 병원물리치료 고주파 저주파 열선 등등 비교도 안됨. 마사지아가씨들 한국어 잘통해서 아픈곳 더 하고 싶은곳 짚어주면 진짜 잘해줌. 비용은 후불이고 팁은 포함임. 나중에 안줘도 되고 조금주면 됨. 난 멋도모르고 2십만동(1만원) 줄려고 하다 실장님이 저지함. 그래서 10만동(5천원) 주고옴. 사장님왈 그정도도 분에 넘쳐서 헐러내린다고 하심. 아침10시부터 밤 11시정도까지함. 무작정 여행객은 실장님한테 물어보면 한글투어맵 큰거 줌. 여러가지 현지가격 코스 여행법 여행사보다 더 자세히 설명해줌. K스파는 여행사 아님. 난 호텔에서 5만원주고 택시하루 랜터했는데 그것보가 더 싸게도 된다더군. 비용은 안 아까운데 한국여행사 쎄이들 패주고 싶었음. 호텔매니저도 까고 싶었음. 왜냐고 그게 지내들 밥벌이니까. 이해는 되지만 좀.... 언놈처럼 현지가격이 이렇고 내도 밥묵고 살아야되니 저렇다 까놓고 밀하면 덜 기문상함. 참 다낭한인타운이라고 홈피도 있음. 추천할만함. 맛집도 가이드대동하고 가봤는데 좋았음. 혹시 한시장가면 거기있는 쌀국수집 가보길. 이름 기억안남. 재수었으면 줄서서 30분쯤 기다려야됨. 가이드나 한시장가서 대충물어보면 모두다 암. 밖에서봐도 깔끔하고 윈도우만 있어서 길에서 봐로 보임. 양이 무지하게 많으니 소식가들 반만 먹고 남겨요. 난 3인식사( 내 가이드 기사 )하고 1만안된듯함. 처음먹으몈 양에 놀라고 구번짼 가격에 놀람. 완전 머슴밥임. 난 원래 한국에서도 표준으로 밥1공기양인데 여기서 다 먹을려니 불가능함. 지금계절에 망고쥬스 파인애플쥬스 전부 맛없음 먹지마셈. 그리고 남자 아재들 유튜브보고 이발소탐장하면 후회할듯. 님들이 생각하는 그런곳이 아님. 얼굴은 면도후 마스크할때 바로 알거임. 난 k스파에서 후처리했음. 마스크팩이 한국4성급 전문스파에서하는 것과 같은거임. 보시에도 졸라비싸보이던데. 가고 싶으면 한인타운 홈피에서 추천해주는 곳만 가도 본전나옴. 내상없고 맛도 좋고 저렴하고 후회는 안함. 고급진거 찾는분은 진짜 한국보다 더 비싼데가면 후회안함. 내처럼 극빈여행자나 가성비추구하는 여행자는 추천. 한시장이나 곤시장가서 물건 살려면 무조건 현지인재동 추천. 난 내 개인가이드가 아줌씬데 시장아줌마들 일거에 제압해주고 부른거에 반도아닌 가격에 샀음. 남자 신사가방 가죽 이미테이션하나에 1만원안함. 처음 부른는 가격 2만5천원이었음. 사고낰뒤에도 가계주인아줌씨 행복한 표정이었음. 사고싶은 물건 네이버에서 사진보여주면 최고신이미테이션 수십종류 가져다 주고 보여줌. 그럼 선택하면됨. 내는 모친 케시미어 스카프 ㅡ 네이버에 27만원짜리 1만원정도에 2장구입했음. 이미테이션이라도 품질은 거의 같음. 내같은 아재들은 구별불가임.100불환전해서 한시장 쇼핑하면 택시1대 분량임. 나도 처음에 분위기파악이 안되서 다시 계산해봐고 틀린거아님. 다낭아재들 술값(가라오케)는 한국식 노래방하고 2차 섞은건데 한국룸싸롱이라 생각하면됨. 관심종자들은 가봐라. 1인 350불에서 500불정도라 카더라. 난 몸이 비루해서 못감. 대신에 k스파가서 재활했음. 변원치료보다 싸고 더 좋음. 또 밤에 한강(다낭중심부에 흐르는강 ㅡ 한국한강하고 이름이 희한하게 같음)가서 유람선 반드시타셈. 거의 한국인 아님 중국인들이라서 진짜 좋음. 가격은 인당 3천5백원정도로 기억남. 술값빼고는 다들 미친가격으로 관광가능함. 참고로 한국에서 그랩깔고 인정받고 오시길. 다낭에선 인정안됨. 뭐 본인 슈퍼헤커이면 가능할지도. 난 고루한 아재라 능력안되서 김해공항 안내코너에서 여직원에게 부탁해서 인정받고 왔음. 이것이 신의 한수임. 현지인 택시기사들 100%영어불가. 바가지 대마왕들임. 한인들 많은데 가면 택시많은데 무조건 팁달라는 눈치임. 얼마안하지만 강탈당하는 느낌임. 거의 노점상관리하는 양아치아대들 느낌남. 이후로는 택시안타고 그랩불러서탐. 최고로 오래 걸린시간이 3분안에 다 나타남. 한국생각하면 안됨. 택시비는 좀 멀리왔다 싶으면 5천원정도임. 정확히는 잘 모름. 다낭시내 가로지르고 몇군데 거쳐와도 1만원 안됨. 무조건 그랩불러서 가시면됨. 또 현지 한국말하는 여행사 가시면 그때부터 당신들은 지상최고의 호구가 되는것임. 관광지라 원래 그렇다 주장하는 분들 뭐잡고 반성좀하시길. 현지인 가격은 무지저렴하고 한국인들가격은 한국물가 기준으로 처드심. 단체관광하는데 1인당 가이드비 40불 내라고 하심. 40불이면 현지인 가이드 10일치 일당임. 호텔보이들 월급이 100불 정도고. 여긴 임금이 한국의 1/20 이라 보면됨. 영어하는 호텔보이들도 자기네들 기준으로 고학력이고 월급 그럭저럭 괜찮은 수준임. 가능하면 현지인들 통해서 가이드 추천함. 난 ZALO라는 톡이용해서 한 면 구함. 아줌만데 전투력 짱짱함. 아디를 한글로 쓰는사람도 많음. 1일 2만5천원으러 계약했는데 오늘 점심도시락도 얻어먹얻어먹었음. 오늘 다낭시내 홍수중임. 이양반들 게으러고 늦긴해도 나름 순수하고 정이엄침. 아재젛아할좋아할듯. 같이 있다보면 자연스럽게 알게되는것 있짠아요. 뒤통수는 안침. 간혹가다 무지하게 느린건 있음. 또 술드시고 무용담 쓰시는 분들 적당히하셈. 먼치킨같은 소리하지 말고. 그리고 다낭유명 아재용 마사지샵가면 한국뒷골목 마사지샵 수준임. 진짜 급하고 외국인아가씨 경험하고 싶으면 가보고 참을만하면 생략하시길. 니들이 생각하는 그런곳이 아냐. 전부 뽀샵질에 착시현상이고 스킬도 초자. 빨리빨리 끝내는 기계식임. 하고나서 기분이 더러워디는 기이한 경험하고 싶으면 가보시길. 대충100불안쪽이면 가능함. 100불이면 여기서 벨보이 한달 월급이고 한시장가면 택시 1대 분량 쇼핑가능함. 지금 한인타운 끝에 있는 호텔에 있고 다음 주중귀국예정임. 뭐 물어보실거 있으심. 댓글로. 참고로 k스파 실장님 카톡아뒤는 kspayang임 즐거운 다낭여행되시길

[이 게시물은 SSAL님에 의해 2019-02-25 17:31:21 베트남 여행후기에서 이동 됨]

같은다낭이라 반갑고
유용한정보라 감서하네요 ㅎㅎ
그나저나 이 비는 어쩌죠 ㅋㅋㅋㅋㅋㅋ
나가질 못하네

다음주 중반까지 태풍이라고 가이드가 거러던데 시내침수로 차량운행이 어렵다고. 가까운 마사지샵가서 고생한 바디에게 선물좀 주시길 추천요.

K스파 광고좀 작작해라 존나 별로더만 ㅉㅉ...

위에 벰새퀴 가보도 안 한넘이 10불거리지 말고 걍 찌거러지라. 나이 50다 되가는 아재가 빈말안한다. 좀 가보고 헛솔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