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한인타운 탐방기(3)

진짜 신기하다. 눈떠보니 6시다. 한국시간으러 8시다. 20년간의 수면습관인데 태양기준으로 그런건가 싶다. 그것이 아님 내 습관을 설먕 못할듯하다. 공짜조식 배부르게 먹고 커피마시고 할일이 없다. 다낭이 나를 허락하지 않는다. 그래도 해골을 굴린다. 롯데마트가서 구경이나 할란다. 비가 상당히 내리니 우리전투요원은 택시타고 오겠지하고 콜했다. 좀 뒤 잉? 머임? 이날씨에도 우비뒤집어 쓰고 바람같이 온다. 베트남현지인들은 늦게오고 하는게 일상이라고하는데 보통 러브타임rubber time 고무줄시간이라카던데 저 아줌은 혈통이 궁금하다. 토종은 저럴수가 엊ㅅ는데 싱글맘이라서 전투력이 올라가고 의식까지 바뀐건가싶다. 여자는 약해도 엄마는 강하다. 겁난다. 오토바이를 손짓한다. 허리아파서 오토바이 못한다고 했다. 날보고 뻥친단다. 어제 멀쩡했던거 안단다. 저녁에 발마사지해주면서 눈치챈것같다. 잔소리대마왕의 재림이다. 통박을 굴린다. 내가 고용주니까 배에 힘주고 외친다 no bike yes grab 문장만들어 애기하면 의사소통불가다. ㅎㅎ 이번엔 내가 이겼다. 그랩3분뒤에 온다. 차안에서 감기걸릴듯해서 그랬다고 통역기 보여주니 조금은 기분이 풀린듯하다. 성격은 진짜 좋다.학습능력은 진짜 없다. 마트다. 한국하고 똑같다.단지 종업원들이 한국어를 못할뿐이다. 커피하고 초고추장을 샀다. 가격은 한국하고 같다. 난 아재니 내가 사는물건 가격만 안다. 점심때 씨푸드 부페 겸 숯불구이집 갈거라서. 여긴 초고추장이 없다. 그래서 어제 해산물식당에서 먹을때 좀 느끼했다. 1천짜리 해찬들샀다. 식당으로 갔다. 한국장마보다 심하다. 가계종업원 아재들이 택시앞으러 날라와서 우산을 박쳐준다. 5성급 호텔도 아닌데 이게뭐지? 문화적 차이인지 가계전략인지 잘 모름. 고기도 막구어준다. 한국고급 힌우집 스타일로 서빙한다. 매뉴판에서 고기종류 찍어주면 조금씩 자주 구워준다. 예쁘지는 않아도 귀여운인상의 아가씨?다. 학생일지도. 30분동안 아줌이 뭐라해도 못들은척 고기만 흡입했다. 아줌이 팁좀주라고 눈치준다. 1달러면 되냐고 눈짖하니 ok란다. 이동네는 1달러면 거의 패스. 폴더인사. 잉? 이어린 아가씨는 얼굴이 벌게진다. 뭐디? 지는 비싼몸인가? 아줌이 뭐라 하더만 오늘 처음나온 대타라 어쩔줄을 몰라서 그런단다. 아줌이 호주머니에 넣으라고 한듯하다. 그제야 빨간색인사를 받았다. 난 사람얼굴이 그렇게도 선헝색으로 바뀔수 있는지 처음봤다. 다낭에 며칠있는동안 처음보는것 무수하다. 그랩불러서 호텔로 고고싱. 아줌 가라하니 또 우긴다. 저녁식당은 안내해야 한단다. 커미션이라도 받나? 내가 네이버보고 정해주는데 불가능할듯하다. 마사지 필요없고 빨리 가라고 협박하니 이제간다. 햐 성공했다.자유?를 즐길시간이다. 옆집 스파에 가야겠다. 한국사장님이 호텔급으로 운영한단다. 고고싱했다. 사실 처음은 아니다. 오늘가는건 세번째다. 그전까진 몸도 아프고 혼미해서 기억이 가물거린다. 20불?30불?40불?가겨도 모르고 몸을 맞겼다. 안좋으면 결재필요없단다. 또 뭐 할인행사 중이라 계산불가임. 어디서 인사하는 소리가 나는데 안보인다. 배정도에서 소리가 들려온다. 전에봤던 150정도의 천하장사다. 일단 겁은난다. 그래도 참을것이다. 왜냐면 그친구의 지압은 내몸을 인수분해해서 재조립한다. 신음인지 비명인지 모를정도로 시원했던 기억이다.

[이 게시물은 SSAL님에 의해 2019-02-25 17:31:21 베트남 여행후기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