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이발소 다녀왔습니다.

지난주 동생녀석하고 이발소를 다녀왔습니다..

전날 제가 마사지를 데리고 갔더니, 이번에는 이발소를 가자네요...(둘다 이곳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간 곳은 나름 유명하고 한국인이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갑니다.

이발소 입장하면 자리에 앉힌후, 발을 세면대 쪽으로 올려놓으면 씻겨 줍니다...(기분 좋습니다)

그 다음에는 얼굴 마사지..  

마사지라고 하기 보다는 얼굴에 크림을 발라준후 케어(?)를 해준다고 해야하나요?

얼굴 케어가 끝나면 팩을 해줍니다,,, 저번에 같을때는 코코넛 오일로 팩을 해주는데 이번에는 오피팩을 해주네요..

아무튼 얼굴에 팩을 한채 언니는 손발톱을 정리해주고, 손발톱 정리가 끝나면 끝나면 귀청소를 해줍니다...

처음에 가서 귀소지를 받을때 무척 아팠는데 두번째 부터는 처음처럼 아프지가 안습니다.. 

처음 귀 소지를 받을때 아픈 이유는 처음에는 귀청소를 할때 귀 안에 붙어있는 귀지를 긁어내기에 아프다고 하네요..

귀 파는거 까지 끝나면.. 다리 안마를 시작으로 손... 목,,, 머리까지 안마를 해줍니다...(솔직히 정식 마사지 샵에서 받는 것만큼은 아닙니다)

모든게 끝나면 옆에 있는 샴퓨실로 머리를 감으로 갑니다..

그곳에 가서 바로 머리를 감겨주는게 아니라, 등쪽 마사지를 해주는데. 누워있는 상태에서 언니들이 마사지를 해줍니다.

보통 두가지 방법인데, 천정에 있는 봉을 잡고 지근지근 밟거나...언니들이 등에 앉아서 마사지를 하거나,.,

모두 끝난후 드라이 받고 끝!!!!!!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모르겠는데 미니멈 60분에서 맥시먼 90분 정도 인거 같습니다.

베트남에 오시면 한번쯤은 가 볼만한 곳입니다...

가격은 저렴한가요???

한국 돈 가치로 따졌을경우 많이 저렴한걸로 알고있습니다!

후기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