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짝사랑 같은 마음 어떻게 해야하나?

학교에서 근무중인데 이쁜 여선생이 하나있어

나랑 비슷하게 신입으로 들어온 남선생이 있는데

이 남선생은 마르고 잘생긴건 아닌데 옷이랑 화장 머리,렌즈 등 엄청 잘꾸며서 훈남? 같이보여

남선생은 특별실이 아래에 있는데 여선생과 과목과 부서가 달라서 내가 알기로는 일적으로 애기할일이 없어.

근데 내가 남선생한테 커피마시러 갔더니 거기 있는거야

난 모르고 들어갔다가 갑자기 여선생 있는거 보고 화들짝 놀라서 도망치듯 나와버렸어

나중에 남선생한테 듣기로 내가 나가고 바로나갔엇고 일적인 용무로 애기했다고 말하던데

내 생각엔 여선생이 남선생한테 관심있어서 커피마시러 간것같거든

지나가는 교실도 아니고 거리도 멀고 사무전화나 메신저도 있는데

뭐 나랑 썸도 아닌데 걍 목격한뒤로 하루종일 마음이 아프고 울적하고 심란해... 

이 남선생도 회식때 여선생 그윽하게 바라보던 시선이나 옆자리에 앉아서 어깨밀착하는거보면 나랑 같은마음같거든

그래서 마음아파서 일도 제데로 안잡히고 이걸 끙끙 속으로 앓아야 할지

대놓고 고백하고 차여야 마음이 빨리 나을지...

아니면 난 니가 좋다는 식으로 간접적으로 표현을 해야할지 

어떻게 해야할질 모르겠네.... 오늘 밤새 마음이 울적할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