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엄마무덤 애기무덤

G 쿠바세 0 632 2019.06.17 16:10
내가 근무하던 중대에 동기(소위) 한 명과 선배 두 분(중위)과 근무하게 되었다.

다행히 장교와 부사관 관계가 너무 좋은 부대인지라 전역하기 전까지 좋은 관계로 남을 수 있었다.

덕분에 선배 장교들과 부사관 분들과 뭉치는 자리가 많았는데

알고 보니, 우리 부대는 과거 자살 등 사건 사고가 꽤나 많은 부대였다.


-------------------------------------------------------------


수많은 괴담 중 오늘은 대표적인 괴담인 엄마무덤, 애기무덤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우리 부대에서는 이 이야기를 "5초소 폐쇄 사건" 이야기로 부르기도 한다.

이 이야기를 하기 위해 부대의 위치적인 설명을 하자면,
인근에 이름만 대면 알만한 공동묘지가 위치하고 있고, 우리 부대는 개설 당시에도 묘지터를 밀고 창립된 부대였기 때문에 부대 내부에도 이름 모를 묘지도 있고, 묘지 주인이 있는 곳은 부대장 허락하에 가족들에게 출입을 허락하는 묘지도 있다.

수많은 묘지로 인해, 이 영혼들을 위로하기 위해 절도 있는데 당연히 공동묘지와 우리 부대는 산 능성이로 이어져 있어 가끔 훈련을 하며 지나치기도 할만큼 밀접하다.

엄마무덤 애기무덤은 BOQ (장교숙소) 바로 옆에 있는 언덕에 있다.

그 언덕은 과거 5초소와 함께 병기본 훈련장으로 쓰였던 장소이기도 하지만, 내가 임관했을 당시에는 몇 년 동안을 사용하지 않은 채 폐쇄된 장소로만 남아있던 관계로, 다 지워져 가는 훈련장 간판만이 이 곳이 훈련장이었음을 증명해 줄 뿐이었다.

어느 날, BOQ 내 방에서 우리중대 장교, 부사관들이 한 잔 걸치며 했던 이야기이다.

이제 본론으로 5초소가 폐쇄된 이야기로 들어 가 보기로 하겠다.


내가 임관하기 약 10년도 더 된 전인 90년대 후반 이야기이다.

일과 시간을 마치고 당직 사령(1명), 당직 사관(1명), 당직 부사관(3명) 나머지 초병들로 구성되어 경계근무를 전담했다.

그런데 12시 근무 교대 시간이 한참 지났는데도 초병이 복귀를 하지 않자,
후번 근무자가 당직 사관을 통해 당직사령에게 " 5초소 전번 근무자들이 복귀하지 않는다."는 보고를 하게 되었다.

경계근무 태만 등은 당시 상급 부대에서 매우 중요하게 다루던 사항이며, 매일 해야 하는 보고 사항이었기 때문에 당직사령은 화가 매우 가득 찬 상태로 "당직 부사관(고참 병사)과 후번 근무자들을 데리고 가서 근무 교대 시키고 오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한다. 그리고 이에 대한 벌로써 경위서 작성을 시키려고 마음먹고 있었다고 한다.

우리 부대는 근무 교대 신고를 인터컴을 통해서 하게 되는데, 5분도 안 되는 거리인데도 불구하고 10분이 지나도 인터컴으로 연락이 오질 않자,

다급한 당직 사령이 인터컴을 5초소 측으로 연락해 보았지만 그 누구도 받지를 않았다.

화가 머리까지 난 당직 사령이 당직 사관과 함께 5초소로 향하기로 했다.

하지만 당직 사령과 사관 역시 복귀를 하지 않았다.

상급 부대에서 근무 기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각 대대로 확인 전화를 하는데 수차례 병사가 받자 정황을 묻고 나서 상황 파악이 된 상급 부대 당직 사령님께서는 직접 우리 대대 순찰 코스를 직접 방문했다.

여기 저기를 방문하고 들른 5초소 가는 길에서 상급 부대 당직 사령님은 경악스러운 광경을 목격하셨다.

바로 근무하러 나갔던 병사들과 우리 대대 당직 사령 사관이 누구는 땅을 기어다니고 누구는 일어서서,


"착하지 아가야 엄마 따라 와", "응애~응애~" 하며 어머니와 아이의 시늉을 하고 있던 것이었다.


상급부대 당직 사령은 바로 5분 대기조를 호출하여 모든 근무자들을 끌고 내려 왔다.

모든 근무자들의 정신이 돌아오기까지는 꽤나 오랜시간이 걸렸으며 이들은 모두 보호 관심 대상에 포함되어 주기적으로 병원치료를 받도록 하였으며,

이 날 근무 상황은 상급 부대, 차상급 부대에 모두 보고되어 결국 5초소는 폐쇄하기로 결정되었다.

그 당시 우리 대대 당직사령 선배님의 인근 소대 부소대장직을 역임했던 분이 내 군생활 당시 중대 행보관님이셨다.

행보관님께서는 담배를 물으시며,

"이 부대는 터가 워낙 나빠요.", "무당도 왔다가 도망갔던 곳입니다 소대장님."

이라며 5초소 폐쇄 이야기를 끝마치셨다.

엄마무덤 애기무덤






웹하드순위실시간 BEST 순위
최종업데이트:
국내운영되고 있는 영향력있는 성인 웹하드사이트 순위입니다. PC와 모바일 모두 가능하며, 자료퀄리티가 높고, 빠른 신규 및 노제휴사이트들로 모았으니 가입시 주는 무료포인트와 쿠폰을 이용해 다운로드해보세요! * 참고: 본 사이트를 통해 가입해야 혜택이 해당됩니다
1. 투디스크
바로가기  무인증  인기  추천  모바일
가입혜택 : 10,000MB + 300p
국내대형웹하드사이트로 방대한 자료보유
성인영상과 영화 드라마의 업데이트가 빠르며,무료포인트와 매달 무료쿠폰을 배포, 유아들이 볼수 있는 아동용 자료도 보유
바로가기  무인증  인기  추천  모바일
가입혜택 : 10,000MB + 300p
국내대형웹하드사이트로 방대한 자료보유
성인영상과 영화 드라마의 업데이트가 빠르며,무료포인트와 매달 무료쿠폰을 배포, 유아들이 볼수 있는 아동용 자료도 보유
2. 파일몽
바로가기  무인증  인기  추천  모바일
가입혜택 : 300B + @
신규 웹하드 , 자료가 풍부하고 영화나 드라마, 동영상 파일이 풍부하며 인터페이스와 기능이 편리한 멀티다운로드  네이버,카톡 소셜로그인가능! 출첵,댓글,쿠폰등 막퍼주는무료포인트! 무료다운, 포인트 무료제공등 다양한서비스가 매력적
바로가기  무인증  인기  추천  모바일
가입혜택 : 10,000MB + 7일 무제한
영화나 드라마, 동영상 파일이 풍부하며 인터페이스와 기능이 편리한 멀티다운로드  네이버,카톡 소셜로그인가능! 출첵,댓글,쿠폰등 막퍼주는무료포인트! 7일동안 무제한 다운서비스 및 다양한서비스가 매력적
3. 파일마루
바로가기  무인증  인기  추천  모바일
가입혜택 : 6,000MB + 10만 쿠폰
가입혜택 : 6,000MB + 10만 쿠폰 많은 유저가 사용하며 다양한 무료, 할인 이벤트를 꾸준히 진행하는 인기사이트 출첵,댓글,답변만써도 포인트가 팡!팡!  네이버,카톡,구글, 소셜로그인가능! 성인,영화가 풍부한사이트
바로가기  무인증  인기  추천  모바일
가입혜택 : 6,000MB + 10만 쿠폰
가입혜택 : 6,000MB + 10만 쿠폰 많은 유저가 사용하며 다양한 무료, 할인 이벤트를 꾸준히 진행하는 인기사이트 출첵,댓글,답변만써도 포인트가 팡!팡!  네이버,카톡,구글, 소셜로그인가능! 성인,영화가 풍부한사이트
4. 스마트파일
바로가기  무인증  인기  추천  모바일
가입혜택 : 10,000MB + 300p
가입시 풍부한 포인트,댓글,출첵등 무료쿠폰혜택받는경로많음 보안백신으로 인한 안전성과 개인정보보호사이트 강좌영상은 무료! 성인,영화,웹툰자료가 풍부함
바로가기  무인증  인기  추천  모바일
가입혜택 : 10,000MB + 300p
가입시 풍부한 포인트,댓글,출첵등 무료쿠폰혜택받는경로많음 보안백신으로 인한 안전성과 개인정보보호사이트 강좌영상은 무료! 성인,영화,웹툰자료가 풍부함



Copyrightⓒ 웹하드사이트 추천 All rights reserved.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4120 영화 '기생충'의 모티브 G 웃고살자 2020.01.08 593 0
14119 TV가 스스로 켜진다는 집 G 볼보CV 2020.01.17 593 0
14118 호주 자연재해 근황 G 딜레마 2020.01.20 593 0
14117 아빠와 아들의 콤비 플레이 G 슬그머니 2020.01.22 593 0
14116 90년대 신입생 환영회 G 보인다보여 2020.01.31 593 0
14115 레이커스 홈경기중 코비 추모 공연 G 호빵맨 2020.02.01 593 0
14114 황의조 리그 4호골 G 너도나도 2020.02.06 593 0
14113 힐링되는 일본 다큐 영상 G 볼보CV 2020.04.20 593 0
14112 남자만 아는 고통 G 찬밥찬밥 2020.04.30 593 0
14111 영원히 뛰는 심장 개발 G 별빛노래 2020.05.06 593 0
14110 뭐든지 단단하게 해주는 스프레이 G 웃고살자 2020.06.06 593 0
14109 담밍아웃 못해서 억울한 언냐 G 야시시 2020.06.06 593 0
14108 첫 집을 마련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아주 기초적인 이야기 정리 G 보인다보여 2020.06.22 593 0
14107 디시 독서 마이너갤에서 만든 독서 플로우 차트 G 쿠바세 2020.06.30 593 0
14106 대체 뒷광고가 이렇게까지 커질 일인가 궁금함 G 흰둥이 2020.08.06 593 0
14105 미필 연예인들 보면 기분이 너무 좋다는 로꼬 G 흰둥이 2020.10.15 593 0
14104 침착맨으로 알아보는 가장의 무게...gif G 복돌이 2020.11.19 593 0
14103 카메라맨 연봉이 높은 이유 G 샹들레 2020.11.23 593 0
14102 인터넷 사진을 점점 더 못 믿게 되는 이유 G 플러그 2021.04.17 593 0
14101 서양인이 보는 아시안 여자 외모 변화 G 비주류걸 2021.05.26 593 0
14100 개인사 부탁하는 부장님 G 리신외발 2021.06.04 593 0
14099 좋밥CK 땡지 요약.jpg G 여자미니언 2021.06.10 593 0
14098 만리장성에서 가장 위험한 구간 G 별빛노래 2021.06.15 593 0
14097 논란 많지만 철구가 대통령인 이유 G 마이크맨 2021.09.09 593 0
14096 여동생 몰래 피자 시켰는데.jpg G 썸머 2021.09.12 593 0
14095 견착의 중요성 G 디즈니 2021.12.01 593 0
14094 김성모가 말하는 진짜 건달 VS 운동 선수 G 빵야 2021.12.02 593 0
14093 커플 사진이 만들어지는 과정 G 너도나도 2022.02.25 593 0
14092 학교폭력 당해서 자퇴까지 한 여행 유튜버 G 웃고살자 2022.09.21 593 0
14091 개쩌는 여성 엔지니어의 이야기.jpg G 샹들레 01.05 593 0
14090 직장인이 초능력을 한가지만 고를 수 있다면? G 흰둥이 01.07 593 0
14089 특정 지역만 급증하는 출생아 숫자 G 썸씽녀 01.21 593 0
14088 이경규가 존경한다는 사람 G 황금와치 02.18 593 0
14087 어메이징한 사실적시 명예훼손 G 복돌이 02.18 593 0
14086 사랑하면 돈이 아깝겠어? G 별빛노래 02.28 593 0
14085 덴마크 회사에서 쫓겨난 한국인 G 줄줄줄 03.02 593 0
14084 매년 매달 한계라는 자영업자 G 보인다보여 03.07 593 0
14083 한 달 전 퇴사 통보가 그렇게 무례한가요 G 줄줄줄 03.16 593 0
14082 밀항 시도한 전세사기범 G 안경 03.21 593 0
14081 휴진 반대 신경과 교수 G 뚱보냥 06.18 593 0
Category
삭제요청시 메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mail protected]

bb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