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혜택 : 10,000MB + 300p
국내대형웹하드사이트로 방대한 자료보유
성인영상과 영화 드라마의 업데이트가 빠르며,무료포인트와 매달 무료쿠폰을 배포, 유아들이 볼수 있는 아동용 자료도 보유
가입혜택 : 10,000MB + 300p
국내대형웹하드사이트로 방대한 자료보유
성인영상과 영화 드라마의 업데이트가 빠르며,무료포인트와 매달 무료쿠폰을 배포, 유아들이 볼수 있는 아동용 자료도 보유
1970년대 중반의 사하라 아프리카 지역부터 중앙 아시아에 이르기까지
뒷칸에 중무기를 장착한 픽업트럭들은 비정규군의 장비였다.
그리고 이런 차량을 ‘테크니컬’이라고 불렀다.
이 이름의 유래는 소말리아에 진출한 적십자가 지역 군벌들에게 뇌물을 주고 안전을 보장받았고
후에 상부에 제출할 활동 내역 보고서를 작성할때 이 금액의 용도를 뇌물이라 쓸 수 없어
기술지원비(technical asasistance grants)라고 둘러댄 것이 유래가 됐다.
우리가 자동차를 구입할 때 브랜드를 따지듯 비정규군들 역시
나름의 기준으로 브랜드를 골랐는데 여기서 주로 선택된 것이
'도요타 하이럭스' 픽업트럭이었다.
이유는 바로 경이로운 '내구성'에 있다.
도요타 하이럭스는 지구상에서 가장 튼튼하고 신뢰성 있는 자동차에 속한다.
닛산 나바라, 스즈키 이퀘이터, 포드 레인저, 쉐보레 콜로라도같이
다른 브랜드도 픽업트럭을 발매하고 있지만
그 중 어느것도 토요타 하이럭스 만큼 금강불괴급의 신뢰성 인지도를 갖고 있진 않다.
BBC에서 방송된 "탑기어"의 한 에피소드에서,
이 트럭을 바다에 빠트리고
갖가지 물건을 떨어트리고
불태우고
심지어 폭발하는 아파트 옥상에 방치했지만
결국 파괴하는데 실패하며 이 트럭의 터프함을 증명했다.
도요타 픽업트럭이 최초로 활용된 것은 바로 1970년대 사라위 인민해방군이 모로코 및 모리타니아와 싸울 때였다.
이후 1980년대에 리비아와 차드의 분쟁에서 광범위하게 토요타 픽업트럭이 이용되면서,
이 전쟁은 이름까지 '도요타 전쟁'으로 알려지게 됐다.
소말리아의 내전부터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의 하이럭스 전격전에 이르기까지
1990년대에 토요타 하이럭스는 게릴라의 신세대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하이럭스의 이런 매력 덕분에 심지어 미국이나 그 동맹국의 특수부대도 분쟁에서 이를 활용했고
적군과 아군 모두, 하이럭스 차량을 사용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과연 도요타는 반군이나 테러리스트들이 자신들의 차량을 애용하는 상황에 대해 뭐라고 할까?
1970년부터 지금까지 도요타의 반응은 언제나 한결같다.
자기들은 군사집단에 차량을 판매하지 않으며, 공급라인은 주의심 깊은 공무원들에 의해 감시되고 있다는 것이다.
게릴라 집단의 토요타 트럭 군단에 대한 수십년에 걸친 의문에도 불구하고,
토요타 사가 이 문제에 개입되어 있다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그림자가 있으면 빛도 있는 법
이 튼튼한 내구성에 관심을 두고 있는 단체들이 또 있다.
바로 전세계의 오지에서 구호 활동을 하는 인도주의 단체나 기업들이다.
내전중인 지역의 폭격이나 전투로 인해 제대로 된 도로가 끊켜
험지가 된 상황에서도 잔 고장 없이 주파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도요타는 한 동안 테러리스트가 사랑하는 브랜드로 불렸지만 이 타이틀의 주인이 바뀔 수도 있다.
바로 국산 기업인 현대/기아로 말이다.
이삿짐 차량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포터나 마이티 같은 차량들이 도요타의 픽업트럭과 비교해서 가격이 싸고
한국산 트럭 자체가 과적이 일상적인 국내 환경에 특화되어 생산되었기 때문에
다연장 로켓이나
대공기관포 같은 중화기들을 싣고 다녀도 쌩쌩해서 군벌들에게 인기가 아주 많다고 한다.
이것도 어쩌면 한류라고 봐야할까?
어쩌면 앞으론 현대/기아가 테러리스트가 제일 사랑하는 브랜드로 불릴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