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페이스북 길고양이 친구들
심장이 너무 떨려요 널리 알려주세요 제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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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되었던 하늘이는 돌아왔다고 합니다ㅠㅠ
사건을 목격하고 도망치고 숨어있다가 나타난 것 같습니다 ...극도의 불안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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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토) 오전 8시경 마포구 경의선 숲길에 비아토르 맥주집에서 키우는 고양이 자두(삼색이)가 잔인하게 살해당했으며 하늘이(치즈)는 실종 상태입니다
비아토르에는 8마리의 고양이가 지내고 있었으며 범인은 유독 사람을 따르는 마스코트 세 아이(자두, 하늘이, 돼지) 중 화분에서 자고 있던 자두에게 약을 탄 사료를 먹이려고 하다가 다른 곳으로 가려고 하는 자두의 꼬리를 잡아 바닥과 나무, 난간 등에 패대기를 치고 발로 밟아서 살해했습니다. 얼마나 강한 힘으로 내려쳤으면 발견된 자두의 얼굴은 형태를 알아볼 수 없었으며 옆에 세워져있던 간판에도 자두의 피가 튀어있었다고 합니다
사장님은 오후가 되어도 아이들이 나타나지 않자 수소문하니 3층 학생들이 학대장면을 목격하여 사진과 영상을 촬영해서 경찰에 신고한 상태였다합니다
(큰소리가 나서 목격자가 봤을때는 이미 자두 다리가 부러진 상태였고 증거확보 위해 촬영했다 합니다 찍자마자 범인에게 내려가서 신고한다고 얘기하니 범인은 도망을 갔고 바로 경찰서에 신고했다합니다)
목격자 영상에서 범인이 자두를 죽여서 들고 가는 위치를 따라가니 자두의 사체가 있었습니다
범인은 작정을 했는지 목장갑을 끼고 약을 들고다니며 고양이 사료에 탔으며 자고있던 자두를 살해했습니다
자두는 겁이 많고 소심한 아이였습니다
자다가 사람 손에 목이 졸리고 꼬리가 잡혀 나무에 내쳐지고 발에 밟혀서 죽어가며 얼마나 놀랐을까요 얼마나 아팠을까요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자두가 무슨 잘못을 했나요..? 그저 평소처럼 가게 앞에서 잠을 자고 있을 뿐이었는데...
돼지는 자두가 죽어가는 모습을 목격했는지 조금만 큰소리가 나도 깜짝 놀라고 집에서 절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비아토르 사장님은 오랜 캣맘이며 신도림에서 식당을 하며 거둔 7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경의선 숲길로 이사를 했습니다 신도림에서 식당을 하던 당시에는 주민들이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아서 몰래 돌보고 고양이들도 경계를 했으나 경의선 숲길에는 많은 분들이 고양이를 좋아해주셔서 아이들도 사람의 손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사장님께서는 오열하시며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자 함께 이사를 했는데 본인때문에 자두가 죽었다고 자책하시고 현재 굉장한 패닉상태입니다
공원 CCTV는 구청에서 관리해서 마포구청에서 허가를 해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경찰은 이미 접수되었으니 기다리라고 하지만 제대로 수사가 이루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사진만 봐도 범인은 목장갑과 사료에 탈 독약을 가지고 다니는 등 범행을 계획하고 온 것이 분명합니다
설령 동물학대로 검거를 하더라도 범인은 제대로 된 처벌을 받을까요? 저렇게 계획을 했음에도 또 술을 먹어서 기억이 안난다고 하며 그동안의 학대범들 처럼 솜방망이 처벌을 받게 될까요?
경의선 숲길의 모든 고양이가 위험합니다...
경의선 숲길에는 수많은 고양이들이 어우러져 살고 있으며 최근 독극물 사건도 있었습니다 더 이상 이런 사건이 생겨서는 안됩니다
범인이 꼭 잡혀서 엄중한 처벌을 받길 간절히 원하는 마음으로 많은 분들의 마포구청 민원 및 방송국 제보 부탁드립니다ㅠㅠ
#경의선숲길 #홍대책거리 #책거리길고양이학대 #길고양이학대 #도와주세요 #자두야미안해
생전 자두 모습
피가 튄 간판
범인
CCTV 영상
맥주집에서 키우는 고양이 살해한 범인을 찾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