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도둑에게 돈 물어주고 울분을 토하는 수박 농사꾼

중국 허난성 허비시

너무 억울해서 울음을 터뜨리는 농사꾼 부인, 부부는 땅을 임대하여 수박을 재배

수박 밭 주인, "떼를 지어 훔쳐가는데 도저히 답이 없다, 파는 수량보다 도둑질 당하는 수량이 더 많다."

도둑들이 하도 다녀서 아주 없던 길까지 만들어짐

보란 듯이 차떼기까지 하는 도둑들

다들 도망가고 어떤 여자가 뒤쳐지길래 내가 쫓아갔다. 서라고 해도 안 서길래 차를 잡아챘다.

차와 여자가 넘어졌고 여자 무릎이 땅바닥에 쓸려 까졌다.

여자가 전화로 경찰을 불렀고 경찰이 와선 나더러 300위안(대략 5만원)을 배상하라고 시켰다.

너무 억울하다. 이젠 도둑을 쫓아가기도 막기도 고함을 치기도 어렵다.

(변호사)

절도 행위의 위법성이 비교적 중대할 경우,

절도를 막기 위해 행위자를 붙잡은 행위는 정당방위이고,

이 정당방위 과정에서 절도 행위자에게 가해진 손해는 배상할 필요가 없습니다.

(추정 결론)

외지인이 뜨내기처럼 지나다 저지른 일이 아니었다. 

도둑은 수박 밭에서 멀지 않은 곳의 또 다른 농민이었다.

피해자는 땅을 임대하여 수박 농사를 지었고 토박이 농민들과 원만한 사이가 아니었을 가능성이 있다.

토착 견찰이 도둑(토착 농민) 편을 든 건 그래서일 가능성이 높다.

사연이 뭐가 됐던 어이상실 사건.

https://news.163.com/19/0802/18/ELJJOERV0001899O.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