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발견한 하루 - 오남주 여주다 이도화 삼각관계를 다룬 순정 만화
사연 있는 조연 백경
조연도 아닌 그 외 엑스트라인 은단오
이들 중 은단오는 자아가 생기면서 자신이 만화 속 엑스트라라는 사실을 인지한 상태
"어쩐지 반 애들 이름이 너무 이상하더라"
"일진 이진 삼진 반장 모범"
"여주다 오남주 단순해서 좋잖아"
"진미채" 진짜 이름 아니고 신상정보 밝혀진 거 없이
진미채 반찬 나오는 날만 등장하는 급식 아재라서 진미채요정이라 불림
"왜? 아주 그냥 내 이름도 심.장.병.이라고 짓지?"
수학 시간 - 앞에 나가 문제 풀고 있는 주인공들.. 여주가 풀다 막힌 걸 발견한 남주
"선생님 질문있는데요"
"제가 이 문제에 삼각함수로 해서 맞추긴 했는데 혹시 미적분으로도 풀 수 있나 해서요"
엑스트라가 선생님 시선 끌어주는 동안 썸타는 주인공들ㅋㅋㅋ
얘네 썸타라고 엑스트라가 이미 아는 문제 질문 시킴
"야 이거 여주다 좀"
"이건 쪽집개 과외로 유명한 일타강사 이하니 쌤 수학 노트잖아!! 이 귀한 걸.."
"부탁 좀 할게"
"이게 뭐야?"
"오남주가 너 주래"
자아 없는 엑스트라 대사를 치는 중이라 엄청 NPC처럼 연기함ㅋㅋㅋ
엑스트라 도움으로 썸타는 주인공들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끝내고 자아가 돌아온 엑스트라ㅋㅋㅋ
경멸
환장
"왜? 이름도 은단오 말고 오작교로 짓지 오.작.교"
애들 이름이 얼마나 성의가 없냐면
일진들.. 일진 이진 삼진
양아치들.. 양일 양이 양삼
범생이들.. 반장 모범 보통 (폰 들고 있는 애 제외)
백경이한테만 애교 많은 백경이 껌딱지들.. 애일 애이 애삼
비중 적을수록 더 성의 없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특히 만화 주인공들 이름이
여주다
오남주
이따위인데 조연 엑스트라 이름이 멀쩡한 것에 의문이 생긴 시청자들이 이름 뜻을 추리하기 시작하는데
여주다를 '도와'줘서 이도화?
'다섯번째 단역'이어서 은단오?
지랄 떨다 약혼자를 '뺏겨'서 백경?
'시샘'이 많아서 신새미?
인터넷 방송하는 캐릭터라 '안철수 뒤집어서' 안수철? 등등으로 궁예하는 중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