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부모

결혼할 사람 생기면 내년초나 올해 빨리 결혼하고 싶다. 나이 40이다 

솔직히 아버지랑 말도 안 한다. 나도 한 맺혔고 생각하면 역겹고,  칼 들고 싶다.

지금까지 살면서 6년 정도 일하다 어머니하는 가게에서 배달이나 하면서 살았는데 전형적인 쓰레기다.   

그것도 제대로 일 한것도 아니고

지 빈정 상하면 몇날 며칠 술 퍼마시고 식구들한테 욕하고 혐박하는게 일상인 새끼다.

가족들한테 입에 담을수없는 말하고 지동생들한테만 잘하고 남들한테 설설 기는 인간이고. 

작년초에 씨발 하도 술쳐먹고 지랄하길래 좀 따졌더니 나 죽인다고 칼 찾을려고 발광하는거 보고 저 새끼가 애빈가.싶더라.  

지는 지는 식구들한테 그런 개지랄 떨고 술쳐먹었으니깐 그럴수 있지 않냐고. 맨날 하는 개소리고.

어머니는 지방에 원룸 하나 있는거  그거 자기가 평생 모은거고 지키고 싶다고 

이혼하면 조깨야해서 이혼하기 싫다고 한다. 

난 아버지라 부르기도 싫고 분노가 쌓인 상태고. 그 인간한테 졸라 당하고 살아서 양보하고 싶은 마음도 없고. 

20년전에도 이혼 한번했다. 지랄 한다고 했는데 물론 또 지랄하고.

어떡해야함? 

결혼할때 고아라고 해야하나? 부모 다 돌아가셨다고해야하냐? 존나 고민이다. 

나 죽인다고 눈깔 뒤집어져서 칼 찾고지랄한 새끼한테 아이고 아버지 소리가 도저히 안 나올것 같다. 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