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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평소에 둘이 같이 밥 먹으러 다니는 상대가 식탐이 좀 있으면 어떤 거 같아요?
구체적인 예를 들어서 오늘 고깃집 가서 내가 고기 다익을 때 쯤 집개를 잡고 고기 뒤집고 있었어요.
고기는 삼겹살 2인분 시켜서 4줄 나왔었는데 내가 고기 2점 먹는 동안 친구가 고기 한줄을 다 먹음.
참고로 평소 친구 식탐 어느 정도 알고 있어서 이번에 어떻게 하려나 보려고 일부러 내 앞쪽에 있는 고기 친구 쪽으로 안 밀고 그대로 먹음. 당연히 내 앞에 고기 10점 정도 남을 때 친구는 2점 정도 남으니까 그 때 돼서 알아서 내 앞 고기 먹기 시작하는 거임.
솔직히 같이 더치페이 해서 먹는 거로 불판 위에 고기를 니꺼 내꺼 나누는 것도 별론 거 같은데 이 친구랑 같이 밥 먹으러 가서 내 페이스대로 먹으면 도저히 맘 놓고 먹을 수가 없을 지경이에요.
생각해보세요 내가 고기 2점 먹는 동안 친구는 이미 고기 한줄 다먹어버리는데. 내가 아무리 천천히 먹으려고 해도 한 불판위에 같이 먹는 이상 천천히 먹을 수가 없음.
이런 거 갖고 신경 쓰는 내가 존나 짠돌이 같은데 생각해보면 그냥 친구가 맘에 안 드는 거 같기도 해요. 고기 먹고 싶은 생각도 없었는데 친구가 고기 먹고싶어 하길래 결국 고기 먹겠다고 신경 써줬더니 고깃집 기준으로 걸어서 난 30분 거리고 친구는 10분 거리인데 이것도 약속시간 늦어서 내가 먼저 가서 기다리고. 난 평소에 술 마시는 걸 좋아해서 고기먹으면서 술 좀 먹자고 하면 자기는 술 별로라고 딱 한 병만 먹자고 존나 눈치주고. 정작 밥 먹으면 친구는 여친이랑 카톡한다고 핸드폰만 붙잡느라 난 혼자 고기 구우면서 혼자 먹고 혼자 술마시고.
이런 사소한 하나하나가 너무 좆같은데 말하자니 너무 사소해서 속에 쌓아두기만 했는데 오늘 폭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