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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옆집이 저희보고 시끄럽다고 하는 상황입니다.
반지하이구요. 반지하에 두세대가 있는데 저랑 친구가 한세대 이용, 나머지 한세대 사람과 갈등입니다.
친구랑 둘이서 거주는 안하고 작업실겸 아지트 느낌으로 사용하게 되었구요.
처음 며칠동안 새벽에도 떠들었습니다. 당연히 이부분 잘못이죠.
처음 그분이 찾아왔을때는 오후 7시 쯤입니다. 그분이 항의한 내용을 설명하려면 집구조를 설명해야 할것 같네요.
집구조가
저희 작업실 / 벽 / 옆집
저희 작업실 현관 / 벽 / 옆집 현관.
계단 / 작은 복도
골목길
이렇게 겨우 벽하나를 사이에 두고 나뉜 집인지라 방음이 잘 안됩니다. 작은 복도 끝 계단을 세칸 올라가면 바로 골목길이 나옵니다.
그분께서 말씀하시길.
"새벽에 너무 떠들지 마시구요. 계단 오르내리고 현관문 열때 시끄러우니까 조심좀 해주세요." 자세한 내용은 기억안나지만 요지는 이것이었습니다.
일단 살면서 한번도 층간소음 문제를 겪어본 적이 없던터라 방음이 안된다는 생각을 못했기에 두번정도 주의를 들은 이후로는 조심하고 있습니다. 일단 떠든것은 명백히 저희 잘못입니다.
그런데 오후 6시 정도에 떠드는 소리가 나면 벽을 쾅쾅 치더군요.
오후 6시에 나는 소음도 누군가는 시끄럽다고 여길 수가 있기에 더 조용히 말하게 되었습니다. 제 입장에서 서술한 것이 아니라 그뒤로 떠드는 것으로는 항의가 오지 않기 때문에 그분 기준에 충족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며칠전에 잠깐제가 뛰어서 현관을 열고 작업실에 들어가자 갑자기 저희 작업실 문을 쾅쾅 두드리면서 나오라고 소리를 치시더군요.
"내가 계단 지나서 현관문 열때 조용히 열랬지! 벽이 울린다고!"
일단 저는 한동안 떠드는 소음을 낸적이 없었습니다. 애초에 친구가 예비군 훈련에 가있던 터라 떠들 사람도 없었습니다. 저는 이어폰을 끼고 조용히 일합니다. 친구랑 떠드는게 아니라면 소음이 날일이 없어요. 가구도 없어서 가구끄는 소리도 날일이 없구요.
일단 최근에 조용히 지냈던 터라 문여는 것 가지고도 문제가 되나 싶어서 반문했습니다.
"아니 문여는 것 가지고도 이렇게 화를 내시나요?" 일단 그분이 굉장히 화가나보였고 저는 혼자있었던 터라 조용히 말했습니다. 겁쟁이인지라...
그분이 버럭 소리를 치시면서.
"벽이 울린다고! 왜 피해를줘! 여기 혼자만살어?"
이러십니다.
그래서 알겠습니다.죄송합니다 꾸벅하고 그분 들어가자 문 닫았습니다.
제 친구는 그걸로 화가나서 더이상 못참겠다고 노발대발하고 저도 겨우 문닫는걸로 이럴까 싶어서 화나서 싸움을 걸어볼까 싶은데 이 사람이 소음을 내면 왜 당신은 소음내냐고 화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이사람이 뭘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가끔 작게 책상을 쿵쿵 거리더군요. 이것말고는 소음이 나지도 않는데 이게 고의인지 아닌지도 모르니 이걸가지고 트집잡기엔 저희가 초반에 떠든 것이 있어서요..
치졸하긴 하지만 밤에는 최대한 조용히 하고 한낮에는 참지않고 떠들기로 하였습니다. 오후 1시에 항의한다면 제 기준에서는 그분이 좀 선을 넘은게 아닐까 싶어서요.
그리고 나서 이제 제가 문도 최대한 조심히 여닫게 되었는데요.
일단 그전에는 어떻게 열었나면,
문을 열고 제가 들어옵니다. 문을 당깁니다. 손은 놓습니다. 문이 저절로 벽에 닿을 정도로만 당겼기 때문에 문은 벽에 닿으며 소리를 내고 닫힌 문을 다시한번 당겨서 완전히 닫았습니다.
벽 하나로 나뉜 집이기 때문에 이 문이 벽에 닿는 소리가 울려서 큰 소음이 되었을수 있다고 생각하여,
현재는, 문을 열고 제가 들어옵니다. 문을 당깁니다. 손으로 문고리를 돌립니다. 벽에 닿을때까지 천천히 당기고 벽에 닿으면 문고리를 다시 돌립니다. 이렇게 하니까 삐빅 하면서 문이 잠기는 소리 외에는 어떤 소리도 들리지 않더군요.
그렇게 일주일정도를 지냈는데, 오늘 신발 벗으면서 그과정을 하다 보니 손이 미끄러져서 문이 쿵 하게 되었습니다. 그냥 이전에 문을 여닫았던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서 친구랑 같이 편의점을 가려고 나오는데 뒤에서 문이 엄청나게 쿠우웅! 하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저는 그분이 문열고 쫓아오는 건줄 알았는데 그런건 아니고,
다시 작업실 문을 보니 a4 용지에 "문 살 짝!" 이렇게 써서 제 문에 붙여놨더군요.
최근에 조용히 했다 싶었는데 실수한번에 이렇게 화를 내시니 그간의 노력은 인정받지 못하는건가, 이게 정말 잘못된 일인가, 싶어 화가나더군요.
이 일이 있기전에도 꾸르에 글을올렸었습니다만, 글을 잘 못썼는지 내용과는 전혀 다른 댓글을 써주신 분들이 있어 최근 추가된 일까지 첨하여 다시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이전에 쓴 글을 읽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건물이 저희 아버지 건물입니다. 저는 지하에 친구와 작업실을 쓰고있고 1층에서 가족들과 거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집주인 아들인것은 이것과는 아무 상관없는 일이구요. 제 아내는 제가 먼저 그분에게 어느정도까지 조용히 해야 하는지, 음료수라도 들고 찾아가서 얘기를 나눠보는게 어떠냐는데요. 또 다른 지인들에게 물어보거나, 다른 층간소음 피해자 커뮤니티에,(피해자들만 모인곳에 가해자라고 지목된 제가 글을 쓴 것입니다.)에도 글을 올려보았는데.
문 쾅도 소음의 일종이지만 어느정도인지는 사람에 따라 다르나 일상적인 문 여닫는 소리에 항의하는건 이상하다는 의견도 들었던 터라 와이프 말대로 그분과 이야기를 나눌 마음이 사라지기도 하였습니다.
당연히 피해자가 존재해 피해자가 항의를 하는 상황이라면 조심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만.
그분이 주장하는 피해는,
1. 계단에서 뛰어서 집으로 들어가지마라, 계단 땅바닥 치는 소리가 울려 시끄럽다.
2. 문을 살짝 닫아라. (항의를 들은후 조용히 닫았다가 실수로 한번 일반적인 수준으로 문을 닫아도 항의를 듣는 상황.)
이 두가지인데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이분과의 상황이 극도로 치닫기 전에 해결하고싶은데 이분과 친해진다해서 한번 또 소리를 내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지 않을 수 있을까요?
다음번에 항의를 한다면 어느정도 조용히 해야하는지 기준이라도 알려달라고 하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