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엄마무덤 애기무덤

G 쿠바세 0 657 2019.06.17 16:10
내가 근무하던 중대에 동기(소위) 한 명과 선배 두 분(중위)과 근무하게 되었다.

다행히 장교와 부사관 관계가 너무 좋은 부대인지라 전역하기 전까지 좋은 관계로 남을 수 있었다.

덕분에 선배 장교들과 부사관 분들과 뭉치는 자리가 많았는데

알고 보니, 우리 부대는 과거 자살 등 사건 사고가 꽤나 많은 부대였다.


-------------------------------------------------------------


수많은 괴담 중 오늘은 대표적인 괴담인 엄마무덤, 애기무덤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우리 부대에서는 이 이야기를 "5초소 폐쇄 사건" 이야기로 부르기도 한다.

이 이야기를 하기 위해 부대의 위치적인 설명을 하자면,
인근에 이름만 대면 알만한 공동묘지가 위치하고 있고, 우리 부대는 개설 당시에도 묘지터를 밀고 창립된 부대였기 때문에 부대 내부에도 이름 모를 묘지도 있고, 묘지 주인이 있는 곳은 부대장 허락하에 가족들에게 출입을 허락하는 묘지도 있다.

수많은 묘지로 인해, 이 영혼들을 위로하기 위해 절도 있는데 당연히 공동묘지와 우리 부대는 산 능성이로 이어져 있어 가끔 훈련을 하며 지나치기도 할만큼 밀접하다.

엄마무덤 애기무덤은 BOQ (장교숙소) 바로 옆에 있는 언덕에 있다.

그 언덕은 과거 5초소와 함께 병기본 훈련장으로 쓰였던 장소이기도 하지만, 내가 임관했을 당시에는 몇 년 동안을 사용하지 않은 채 폐쇄된 장소로만 남아있던 관계로, 다 지워져 가는 훈련장 간판만이 이 곳이 훈련장이었음을 증명해 줄 뿐이었다.

어느 날, BOQ 내 방에서 우리중대 장교, 부사관들이 한 잔 걸치며 했던 이야기이다.

이제 본론으로 5초소가 폐쇄된 이야기로 들어 가 보기로 하겠다.


내가 임관하기 약 10년도 더 된 전인 90년대 후반 이야기이다.

일과 시간을 마치고 당직 사령(1명), 당직 사관(1명), 당직 부사관(3명) 나머지 초병들로 구성되어 경계근무를 전담했다.

그런데 12시 근무 교대 시간이 한참 지났는데도 초병이 복귀를 하지 않자,
후번 근무자가 당직 사관을 통해 당직사령에게 " 5초소 전번 근무자들이 복귀하지 않는다."는 보고를 하게 되었다.

경계근무 태만 등은 당시 상급 부대에서 매우 중요하게 다루던 사항이며, 매일 해야 하는 보고 사항이었기 때문에 당직사령은 화가 매우 가득 찬 상태로 "당직 부사관(고참 병사)과 후번 근무자들을 데리고 가서 근무 교대 시키고 오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한다. 그리고 이에 대한 벌로써 경위서 작성을 시키려고 마음먹고 있었다고 한다.

우리 부대는 근무 교대 신고를 인터컴을 통해서 하게 되는데, 5분도 안 되는 거리인데도 불구하고 10분이 지나도 인터컴으로 연락이 오질 않자,

다급한 당직 사령이 인터컴을 5초소 측으로 연락해 보았지만 그 누구도 받지를 않았다.

화가 머리까지 난 당직 사령이 당직 사관과 함께 5초소로 향하기로 했다.

하지만 당직 사령과 사관 역시 복귀를 하지 않았다.

상급 부대에서 근무 기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각 대대로 확인 전화를 하는데 수차례 병사가 받자 정황을 묻고 나서 상황 파악이 된 상급 부대 당직 사령님께서는 직접 우리 대대 순찰 코스를 직접 방문했다.

여기 저기를 방문하고 들른 5초소 가는 길에서 상급 부대 당직 사령님은 경악스러운 광경을 목격하셨다.

바로 근무하러 나갔던 병사들과 우리 대대 당직 사령 사관이 누구는 땅을 기어다니고 누구는 일어서서,


"착하지 아가야 엄마 따라 와", "응애~응애~" 하며 어머니와 아이의 시늉을 하고 있던 것이었다.


상급부대 당직 사령은 바로 5분 대기조를 호출하여 모든 근무자들을 끌고 내려 왔다.

모든 근무자들의 정신이 돌아오기까지는 꽤나 오랜시간이 걸렸으며 이들은 모두 보호 관심 대상에 포함되어 주기적으로 병원치료를 받도록 하였으며,

이 날 근무 상황은 상급 부대, 차상급 부대에 모두 보고되어 결국 5초소는 폐쇄하기로 결정되었다.

그 당시 우리 대대 당직사령 선배님의 인근 소대 부소대장직을 역임했던 분이 내 군생활 당시 중대 행보관님이셨다.

행보관님께서는 담배를 물으시며,

"이 부대는 터가 워낙 나빠요.", "무당도 왔다가 도망갔던 곳입니다 소대장님."

이라며 5초소 폐쇄 이야기를 끝마치셨다.

엄마무덤 애기무덤






웹하드순위실시간 BEST 순위
최종업데이트:
국내운영되고 있는 영향력있는 성인 웹하드사이트 순위입니다. PC와 모바일 모두 가능하며, 자료퀄리티가 높고, 빠른 신규 및 노제휴사이트들로 모았으니 가입시 주는 무료포인트와 쿠폰을 이용해 다운로드해보세요! * 참고: 본 사이트를 통해 가입해야 혜택이 해당됩니다
1. 투디스크
바로가기  무인증  인기  추천  모바일
가입혜택 : 10,000MB + 300p
국내대형웹하드사이트로 방대한 자료보유
성인영상과 영화 드라마의 업데이트가 빠르며,무료포인트와 매달 무료쿠폰을 배포, 유아들이 볼수 있는 아동용 자료도 보유
바로가기  무인증  인기  추천  모바일
가입혜택 : 10,000MB + 300p
국내대형웹하드사이트로 방대한 자료보유
성인영상과 영화 드라마의 업데이트가 빠르며,무료포인트와 매달 무료쿠폰을 배포, 유아들이 볼수 있는 아동용 자료도 보유
2. 파일몽
바로가기  무인증  인기  추천  모바일
가입혜택 : 300B + @
신규 웹하드 , 자료가 풍부하고 영화나 드라마, 동영상 파일이 풍부하며 인터페이스와 기능이 편리한 멀티다운로드  네이버,카톡 소셜로그인가능! 출첵,댓글,쿠폰등 막퍼주는무료포인트! 무료다운, 포인트 무료제공등 다양한서비스가 매력적
바로가기  무인증  인기  추천  모바일
가입혜택 : 10,000MB + 7일 무제한
영화나 드라마, 동영상 파일이 풍부하며 인터페이스와 기능이 편리한 멀티다운로드  네이버,카톡 소셜로그인가능! 출첵,댓글,쿠폰등 막퍼주는무료포인트! 7일동안 무제한 다운서비스 및 다양한서비스가 매력적
3. 파일마루
바로가기  무인증  인기  추천  모바일
가입혜택 : 6,000MB + 10만 쿠폰
가입혜택 : 6,000MB + 10만 쿠폰 많은 유저가 사용하며 다양한 무료, 할인 이벤트를 꾸준히 진행하는 인기사이트 출첵,댓글,답변만써도 포인트가 팡!팡!  네이버,카톡,구글, 소셜로그인가능! 성인,영화가 풍부한사이트
바로가기  무인증  인기  추천  모바일
가입혜택 : 6,000MB + 10만 쿠폰
가입혜택 : 6,000MB + 10만 쿠폰 많은 유저가 사용하며 다양한 무료, 할인 이벤트를 꾸준히 진행하는 인기사이트 출첵,댓글,답변만써도 포인트가 팡!팡!  네이버,카톡,구글, 소셜로그인가능! 성인,영화가 풍부한사이트
4. 스마트파일
바로가기  무인증  인기  추천  모바일
가입혜택 : 10,000MB + 300p
가입시 풍부한 포인트,댓글,출첵등 무료쿠폰혜택받는경로많음 보안백신으로 인한 안전성과 개인정보보호사이트 강좌영상은 무료! 성인,영화,웹툰자료가 풍부함
바로가기  무인증  인기  추천  모바일
가입혜택 : 10,000MB + 300p
가입시 풍부한 포인트,댓글,출첵등 무료쿠폰혜택받는경로많음 보안백신으로 인한 안전성과 개인정보보호사이트 강좌영상은 무료! 성인,영화,웹툰자료가 풍부함



Copyrightⓒ 웹하드사이트 추천 All rights reserved.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3560 시진핑이 급하게 방북 결정한 이유 G 탑신병자 2019.06.18 597 0
3559 영화 기생충 TMI G 볼보CV 2019.06.17 772 0
3558 나의 가치를 스스로 떨어뜨리는 언어습관 G 족발만먹어 2019.06.17 680 0
3557 포켓몬스터 신작 게임 근황 G 람보르기 2019.06.17 1086 0
3556 아베가 이란 방문한 날 이란 신문에 난 기사 G 기분좋아 2019.06.17 694 0
3555 기무사, 촛불집회 엮어서 간첩 사건 기획했다 G 쿠바세 2019.06.17 705 0
3554 서울 100억대 아파트 G 하아악 2019.06.17 652 0
3553 삐끗 펭귄 G 뚱보냥 2019.06.17 679 0
3552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다리 설계 G 웃고살자 2019.06.17 587 0
3551 옥션 CF 찍은 이승우 G 찬밥찬밥 2019.06.17 830 0
3550 스티커 뗄 때 공감 G 샹들레 2019.06.17 706 0
3549 하얀 기린 G 줄줄줄 2019.06.17 596 0
3548 미군의 비열한 수법에 혀를 내두르는 일본군 G 비주류걸 2019.06.17 1879 0
3547 랜디존슨 썰 푸는 법규형 G 푸쉬맨 2019.06.17 2535 0
3546 양덕의 코스프레 퀄리티 G 탁탁탁 2019.06.17 649 0
3545 도쿄올림픽 와일드카드 유출 G 뚱보냥 2019.06.17 599 0
3544 한국축구 국대 에이스들의 숙명 G 응아 2019.06.17 512 0
3543 이수역 메가박스 축구중계 대참사 G 기분좋아 2019.06.17 502 0
3542 배달의 민족 요청사항 진상 모음 G 비주류걸 2019.06.17 608 0
3541 갑자기 손흥민 디스하는 이승우 G 보인다보여 2019.06.17 515 0
3540 20년만에 드러난 삼풍백화점의 비밀 G 웃고살자 2019.06.17 699 0
3539 이번주 방송된 궁금한이야기Y 페인트 할머니 근황 G 짤방맨 2019.06.17 585 0
열람중 엄마무덤 애기무덤 G 쿠바세 2019.06.17 658 0
3537 만지면 안돼는 식물 G 썸씽녀 2019.06.17 466 0
3536 참배우 크리스 프랫 G 뚱보냥 2019.06.17 563 0
3535 상하관계가 역전된 부산-동래의 관계 G 쿠바세 2019.06.17 866 0
3534 초등학생 4학년 아들이 고소당하게 생겼어요 G 여자미니언 2019.06.17 657 0
3533 로드FC 최단시간 KO G 별빛노래 2019.06.17 671 0
3532 중국에서 유행중인 고양이 문신 G 플러그 2019.06.17 641 0
3531 이승우 과거 거침없던 시절에 대한 본인 생각 G 야시시 2019.06.17 583 0
3530 롯데 치어리더 안지현 G 썸머 2019.06.17 697 0
3529 현재 블리자드 상태가 안 좋은 이유 G 흰둥이 2019.06.17 564 0
3528 국방부 양심적 병역 거부 용어 사용하지 않겠다 G 푸쉬맨 2019.06.17 484 0
3527 현재 전북 전주에 복원중인 전라감영 근황 G 탁탁탁 2019.06.17 542 0
3526 "中 전승절 간 박근혜, 그때부터 중국은 한국을 하대했다" G 너도나도 2019.06.17 616 0
3525 홍콩 시위 지지 연예계 근황 G 족발만먹어 2019.06.17 640 0
3524 중국에서 10억 뜯긴 설빙 G 슬그머니 2019.06.17 555 0
3523 YG의 사내복지 시스템 G 줄담배 2019.06.17 478 0
3522 뭉쳐야 산다 첫방송 안정환 표정 모음 G 슬그머니 2019.06.17 504 0
3521 핸드폰 분실비 3만원 G 쿠바세 2019.06.17 516 0
Category
삭제요청시 메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mail protected]

bb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